與 비주류 "국정파탄 책임 인사 정계은퇴 해야김병준 지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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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주류 다선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김병준 국무총리 지명을 철회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이정현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동시에 '국정파탄 책임'이 있는 당내 인사들을 상대로 정계 은퇴를 요구했습니다.

심재철·김재경·나경원 의원 등 비주류 의원 10여 명은 국회에서 '긴급 중진회의'를 열고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고 황영철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황 의원은 브리핑에서 "국정파탄의 책임을 지고 있는 당내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면서 "당에서의 2선 후퇴를 포함한 정계 은퇴 등으로 국민 앞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정현 대표에 대해서도 "지도부 사퇴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더이상 당 지도부를 인정할 수 없으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각오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거국 내각 구성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그 시작은 김병준 내정자의 총리 지명 철회"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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