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대선 이후에도 강력한 한미동맹 공감대"


조시 어니스트 미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 4일 대통령 전용기에서 '최순실 게이트'에 관한 질문에 "강력한 동맹의 특징은 다른 인물들이 나라들을 이끌 때조차도 영속적이라는 점"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정부는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외교부는 이 발언에 대해 "양국 국내정세에 무관하게 한미동맹이 굳건하다는 점을 확인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것"이라면서 "어니스트 대변인은 당시 한국의 국내정치 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자 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국도 금년 대선 이후 곧 행정부 교체기에 접어든다면서 "한미 양국 간에는 교체 이후에도 강력한 한미동맹이 지속돼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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