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스하키, 오스트리아에 사상 첫 승


한국 아이스하키가 세계 랭킹 17위의 강호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사상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6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B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와 난타전 끝에 6대 4로 이겼습니다.

세계랭킹 23위인 우리나라는 오스트리아에 4연패 끝에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4대 4로 맞선 3피리어드에 신상훈과 조민호의 연속 골로 난타전을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신상훈은 3피리어드 11분 1초에 결승 골을 뽑았고, 조민호가 15분 58초에 추가 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오스트리아전 승리를 통해 승점 4(1승 1연장패)로 B조 1위에 올라선 우리나라는 A조 1위인 홈 팀 헝가리와 내일 우승을 놓고 격돌합니다.

우리나라는 역대 전적에서 헝가리에 1승 1무 11패로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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