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 '157경기 연속 3점슛' 마감


미국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스테픈 커리가 2년 만에 3점슛을 넣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 원정 경기에서 117대 97로 졌습니다.

커리는 3점슛 10개를 던져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2점 야투 5개와 자유투 3개로 13점을 넣고 어시스트 11개를 기록했습니다.

커리는 2014년 11월부터 이어 오던 정규리그에서 157경기 연속 3점슛 성공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플레이오프까지 더하면 196경기 연속 3점슛 성공 기록을 이어가 200경기 연속 3점슛 성공을 눈앞에 뒀던 커리는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 코치였던 루크 월튼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LA 레이커스의 수비에 고전했습니다.

그러나 커리의 정규리그 157경기 연속, 플레이오프 포함 196경기 연속, 정규리그 원정 116경기 연속 3점슛 성공은 NBA 최고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커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점슛 402개를 넣어 한 시즌 최다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커리를 제외하고는 한 시즌에 3점슛 300개를 넣은 선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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