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심석희 1,500m 금메달, 최민정 은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심석희(한체대)가 금메달, 최민정(서현고)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심석희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359로 1위를 차지했고, 함께 레이스를 펼친 최민정(2분23초500)이 0.141초 차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막판 왼쪽 발뒤꿈치 봉와직염으로 잠시 난조에 빠졌던 심석희는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 첫 대회부터 금메달을 따내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또 지난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총 11개(개인전 7개·계주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최민정 역시 은메달을 따내 위력을 이어갔습니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김건희(만덕고), 노도희(한국체대)와 함께 여자 3,000m 계주에도 출전해 1위로 결승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메달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여자 500m에 나선 김건희는 8강에서 실격됐고, 김혜민(한국체대)과 노도희는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남자부 500m 1차 레이스에 출전한 홍경환(서현고)은 8강에서 탈락했고, 임경원(화성시청)과 황대현(부흥고)은 준결승까지 올랐지만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또 남자 1,500m에 나선 신다운(서울시청)이 결승에 올랐지만 메달 획득에 실패한 가운데 이정수(고양시청)도 준결승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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