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 8승 도전' 박성현 첫날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 with YTN'에서 시즌 8승에 도전하는 박성현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박성현은 경기도 용인 88 CC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를 쳤습니다.

공동 2위 홍진주와 이다연에 1타 앞서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 시즌 7승을 올리며 시즌 상금 13억원을 돌파해 이미 다승왕과 상금왕을 확정한 박성현은 이번에 시즌 8승과 함께 대상 포인트 부문 역전을 노립니다.

대상 포인트에서 박성현은 562점으로 선두 고진영에 불과 1점 뒤져 있습니다.

박성현과 시즌 대상 부문 타이틀을 경쟁하는 고진영은 첫날 1오버파 공동 31위에 머물렀습니다.

김보경과 허윤경이 3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고,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을 노리는 이승현은 홀인원을 기록하며 2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습니다.

이승현은 홀인원 부상으로 1억3천만원 상당의 고급 승용차를 받는 행운도 안았습니다.

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모레(일)까지 3라운드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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