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40세 강수연, 쭈타누깐과 1R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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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투어 토토 재팬클래식에서 강수연이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일본 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40세 베테랑 강수연은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습니다.

미국 LPGA투어와 JLPGA투어 상위랭커 78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강수연은 태국의 장타자 에리야 쭈타누깐과 함께 순위표 맨 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 출전 선수 가운데 나이가 가장 많은 강수연은 지난 2005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이후 11년 만에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합니다.

KLPGA투어 통산 11승과 LPGA 투어에서 1승을 올린 뒤 2011년 일본으로 진출한 강수연은 지난 6월 산토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JLPGA 시즌 첫 승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3위 그룹에는 신지은과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가 포진했고 장하나는 4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쭈타누깐과 올해의 선수상을 다투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2오버파 공동 57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JLPGA 상금 랭킹 2위인 신지애는 3언더파를 쳐 유소연,전미정 등과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전인지는 2언더파 공동 15위, 김효주는 1언더파 공동 26위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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