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프로축구 상하이의 에릭손 감독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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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상강 사령탑에서 물러나는 에릭손 감독 (사진=상하이 웨이보 캡처/연합뉴스)

중국 프로축구 상하이 상강의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68·스웨덴) 감독이 사임했습니다.

상하이는 구단 공식 웨이보를 통해 "에릭센 감독과 우호적인 협의를 통해 다음 시즌 감독직을 맡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2001부터 2006년까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맡았던 에릭손 감독은 2013-2014년 광저우 푸리의 사령탑으로 중국 리그에 진출했고, 2014년 11월부터 상하이를 이끌어왔습니다.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는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기록했고, 올해도 리그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 구단 사상 최초로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전북의 벽에 가로막혀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상하이는 조속히 신임 감독을 인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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