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BL, 계시 오류 관계자 징계 "심판진 5∼10일 배정 정지"


한국농구연맹 KBL이 지난달 28일 발생한 프로농구 경기시간 계시기 운영 오류와 관련해 관계자들에게 징계를 내렸습니다.

KBL은 "감독관과 계시원에게 1개월, 경기 주심과 부심 2명에게 각각 10일과 5일의 배정 정지 징계를 내렸다"라고 밝혔습니다.

프로농구에서는 지난달 28일 시간 계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인삼공사와 전자랜드의 경기 4쿼터에서 계시기가 약 11초간 작동하지 않아 선수들이 더 많은 시간을 뛰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오류를 확인하지 못했고, 경기 후 검토에서 계시 오류가 벌어졌다는 것을 뒤늦게 인지했습니다.

KBL은 또한 지난달 27일 오리온과 KT의 경기에서 U파울(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파울)을 범한 오리온 최진수에게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최진수는 3쿼터 2분 2초를 남기고 파울을 한 KT 김현민의 발을 고의로 가격해 U파울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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