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난국 타개를 위한 영수회담 가능성에 대해 "그러한 진행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면서 "대통령도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일)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이 야당 대표들을 모시고 국정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고 국정에 대해 여러 가지로 할 말씀이 있지 않겠느냐"고 내다봤습니다.
이 대표는 또 여야 대표 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당장에라도 뵙고 싶고, 야당이 시간만 허락한다면 시 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뵙겠다"고 적극적인 뜻을 비쳤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김병준 총리 내정 과정에서 여야 정치권과의 소통이 없었다는 지적에 "그게 절차이고 예의인데 안 한 것이 매우 아쉽다. 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