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김성근 감독 유임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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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성근 감독과 계약기간인 2017년까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유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 2014년 10월 계약기간 3년에 한화 사령탑에 부임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지난 2년 동안 송은범과 권혁, 배영수, 정우람, 심수창을 FA로 영입하고, 로저스와 로사리오 등 수준급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며 김성근 감독을 지원했지만,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여기에 지도 방식과 혹사 논란까지 겹쳐 김성근 감독의 거취가 관심사였는데 한화 구단은 내년에도 김성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이미 지난달 20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해 마무리캠프를 지휘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또 박종훈 전 LG 감독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습니다.

한화는 "프런트 혁신으로 선수단 체질을 개선하고 구단 전문성을 강화하려 한다"며 "박종훈 신임 단장은 선수단을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유망주 발굴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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