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질투’ 공효진, 웨딩드레스 입고 "3개월은 만나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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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표나리(공효진 분)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서도 이화신(조정석 분)과 아웅다웅 사랑 싸움을 했다.

화신은 2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21회에서 프러포즈를 한 뒤에 대답을 듣지 못해 전전긍긍,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나리는 나리대로 화신의 프러포즈를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채 고민에 빠진 상황.

그러던 중 화신은 회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문이 열리고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나리가 등장하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나리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옥상에 아나운서들 화보촬영 가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내 두 사람 사이에는 냉기가 흘렀다.

나리는 장갑이 머리 위에 꽂은 티아라에 걸리자 “이것 좀 해주면 안돼?”라고 부탁했고, 화신은 뚱한 얼굴로 대충 풀어줘 웃음을 자아냈다.

그 때 나리는 “잘 좀 해주지, 진짜 성의없이”라면서 “홍혜원(서지혜 분)이랑 그날 처음 한 (키스한) 것 아니지?”라고 추궁했다. 연신 홍혜원과의 키스를 추궁하는 나리에게 화신은 “뭘 따지냐”, “신경 안 써도 되잖아”라고 맞섰다.

이에 나리는 대충 대답하는 화신에게 “기자님은 여자를 불안하게 하는 사람이라고”라며 “여자 3 개월 이상 못 만났다며?”, “유통기한 참 짧다. 나랑은 3 개월 만나줄 거잖아요, 그쵸?”라며 화신의 속을 긁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화신이 “넌 결혼 같은 건 안 하겠다는 사람이었잖아”라며 화내는 정원 앞에서 “나도 이제 결혼도 해보고 싶고, 아이도 낳고 싶다”며 진심을 고백해 나리의 마음을 흔들어놨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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