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변인을 지낸 전여옥 전 의원이 친박은 물론 야당 의원들도 최순실 씨를 알고 있었다고 밝힌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최순실 씨를 단 한 차례 본적도 통화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오늘(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는데요, 최순실 씨를 모른다고 대통령을 잘못 보좌한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도, 최 씨는 본 적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윤선 장관의 오늘 발언에 대해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박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이라면 최순실을 모르는게 불가능하다고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조윤선 장관의 사퇴를 주장하는 야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 정치평론가 박상헌 박사는 만약 잘못한 것이 있으면 선제적으로 매를 맞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윤선 장관의 답변 등을 직접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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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 3시 뉴스브리핑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