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3 세계야구선수권 베네수엘라 잡고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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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태진(NC), 원혁재(홍익대), 임지섭(상무) (사진=대한야구협회/연합뉴스)

한국 야구 대표팀이 23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에서 4연승을 달렸습니다.

대표팀은 멕시코 몬테레이 구장에서 열린 대회 A조 예선 라운드 4차전에서 강호 베네수엘라를 7 대 2로 완파했습니다.

4연승을 달린 한국은 파나마와 함께 A조 공동 1위를 지켰습니다.

이날 한국은 선발 유희운(kt)이 3과 3분의2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윤중현(성균관대)이 4와 3분의1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하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4회초 선취점을 내준 한국은 4회말 상대 투수의 폭투로 1 대 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한국은 5회말 1아웃 1루에서 홍창기(LG)의 2루타를 앞세워 2 대 1로 앞서갔고, 6회말에는 상대 실책과 폭투로 만든 1아웃 2루에서 김준태(롯데)의 안타로 1점을 보탰습니다.

8회말에는 1아웃 만루에서 임병욱(넥센)이 3타점 2루타를 터트려 쐐기를 박았고, 계속된 2아웃 2루 기회에서는 이성규(삼성)가 다시 안타를 날려 7 대 1로 달아났습니다.

9회초 등판한 임서준(NC)은 1이닝을 1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습니다.

타선에서는 이우성(두산)과 이성규가 2안타씩 기록했고, 대타로 출전한 임병욱은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3타점 2루타로 활약했습니다.

한국은 내일 살티요로 자리를 옮겨 파나마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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