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한복판서 '난민 철거' 작전…수십여 명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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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곤봉과 방패로 무장한 경찰들이 남성 수십여 명과 대치합니다.

거칠게 항의하는 난민들을 밀어내고 또 위협하는데, 이곳은 프랑스 파리 한복판, 스탈린그라드 역 근처에서 벌어진 경찰의 난민 캠프 철거 작전 현장입니다.

지난주 프랑스 당국이 위생과 안전상의 이유로 유럽 최대 난민촌인 칼레 기지를 철거하면서 난민 수백 명이 파리로 몰려든 건데, 난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유럽 국가 가운데서도 프랑스는 가장 정도가 심하다고 합니다.

이에 프랑스는 난민 수용이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는 판단에 따라서 최근 난민촌 철거 및 분산 수용 정책을 동시에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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