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듀랜트·커리 65점 합작…GSW 2연승


새로운 콤비로 호흡을 맞춘 케빈 듀랜트와 스테픈 커리의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가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듀랜트와 커리는 피닉스 선스와 원정경기에서 각각 37점과 28점을 퍼부어 106대 10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즌 개막전에서 샌안토니오에 일격을 당했던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와 커리가 65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2연승을 달렸습니다.

커리는 8개의 3점슛을 시도해 5개를 넣는 슛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4쿼터 종료 12초 전까지 102대 100으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듀랜트가 자유투 2개씩을 잇달아 성공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샌안토니오는 카와이 레너드가 27점, 파우 가솔이 20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데 힘입어 마이애미 히트를 106대 99로 제압했습니다.

샌안토니오는 개막 이후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레너드는 오른쪽 눈 밑 부상에도 종료 6분여를 남기고 14점을 몰아쳐 팀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이번 시즌 또 한차례 트리플더블(33점·12리바운드·16어시스트)을 기록하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113대 96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이번 시즌 패배 없이 3연승을 달렸습니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29일 피닉스전에서 무려 51점을 넣고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이번 시즌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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