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자랜드, 동부 4연승 저지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가 연승을 달리던 동부를 제압했습니다.

전자랜드는 인천 삼산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24점을 넣은 제임스 켈리와 20점을 기록한 박찬희의 활약을 앞세워 동부를 80대 77로 제압했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하위였던 전자랜드는 2승 1패로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3연승을 달리던 동부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전자랜드 4쿼터 종료 1분 28초 전 박찬희의 자유투로 76대 75로 한 점 차로 앞서 나갔고, 55초를 남기고는 정영삼의 득점으로 3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종료 14초 전에는 정효근이 재치있는 골밑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SK는 28점을 터뜨린 김선형의 활약으로 LG를 100대 81로 완파하고 2패 뒤 첫 승을 올렸습니다.

테리코 화이트가 27점, 코트니 심스가 11점을 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KGC 인삼공사는 접전 끝에 KCC를 78대 76으로 누르고 동부와 함께 3승 1패,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KCC는 1승 4패로 9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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