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3 세계야구선수권 예선 첫 경기 승리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장채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멕시코 살티요 구장에서 열린 체코와 대회 A조 예선 1차전에서 6대 1로 이겼습니다.

우리팀은 2회말 투아웃 이후 김준태(롯데)와 정현(케이티), 심우준(케이티)의 3타자 연속 안타로 선제점을 올렸습니다.

4회초 체코에게 3타자 연속 안타를 맞아 1대 1 동점을 허용했지만, 4회말 3점을 뽑아 달아났습니다.

선두타자 이태훈(홍익대)이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자 김준태의 2루타와 정훈의 3루타, 심우준의 내야 안타가 터져 2점을 추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6회와 7회 한 점씩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습니다.

선발로 나선 최채흥(한양대)은 7회 투아웃까지 6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대표팀은 내일(30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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