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 개입 사건'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가운데,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또다른 소셜미디어 계정이 드러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정 씨는 최근 자신이 가입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대부분의 계정을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입학 및 재학 과정에서의 특혜 등 문제가 불거진 이후에 벌어진 일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정 씨의 페이스북 주소는 정 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신 모 씨의 영문 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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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이름은 'Yoora Chung'으로 되어 있고, 닉네임은 중국 인형의 이름인 'Moonfairydolls'로 되어 있습니다.
정 씨는 자신이 이화여대 스포츠학부에 다니고 있으며, 벨기에 브뤼셀 출신으로 독일 오버우어젤에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고양이 사진 몇 장과 방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올라와 있습니다.
작은 침대가 하나에, 책장과 서랍장 하나가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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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진 우측을 잘 보면 여성으로 추정되는 한 사람의 뒷모습이 담겨 있는데, 최순실 씨의 모습이 아니냐는 추측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정 씨가 자신이 사육하고 있다고 올린 '랙돌'은 혈통이 좋은 품종의 경우 2백만 원에서 1천만 원에 달하는 상당히 비싼 고양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