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이 발견됐으나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오늘(28일) 오전 10시 20분쯤 한국외대 기숙사 4층 복도에서 겉면에 '폭발물 가능성 있음'이라고 쓰인 종이가 붙은 여행 가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을 통제하고 가방을 열어본 결과, 빈 생수병과 빈 캔 등 쓰레기들만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한 결과, 이 층에 거주하는 여학생이 이른 새벽 가방을 두고 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여학생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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