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역도 金 3명, '금지약물' 메달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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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역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카자흐스탄 선수 세 명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메달을 박탈당했습니다.

국제역도연맹은 런던올림픽 참가 선수의 소변 샘플을 재검사한 결과, 8명의 도핑 사실을 확인했고, 이 가운데 금메달리스트는 여자 53㎏급 줄피야 치산로, 63㎏급 마이야 메네스, 75㎏급 포도베도바라고 밝혔습니다.

연맹은 이들의 금메달을 박탈하고 올림픽 기록을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최근 베이징과 런던올림픽에서 채취한 샘플을 재검사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도핑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는 98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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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스포츠 선수 가운데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뽑혔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스포츠 선수 브랜드 가치 부문에서는 페더러가 우리 돈 412억 원의 가치로 평가됐고, NBA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와 골프 선수 필 미컬슨, 리우올림픽 육상 3관왕을 차지한 우사인 볼트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이 조사에서 1위에 올랐던 타이거 우즈는 5위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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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첫 날 노승열 선수가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로, 선두 스트릴먼에 4타 뒤진 공동 1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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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도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카일라 해리슨이 종합격투기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런던과 리우 올림픽 여자 78kg급에서 우승한 해리슨은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싸우고 싶다며 UFC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여자유도 동메달리스트 출신으로 UFC 챔피언을 지낸 론다 로우지가 해리슨의 종합격투기 전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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