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8일)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 등 총 9개 분야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해 향후 10년간 1조6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세계경제연구원 국제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신산업·신기술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지능정보, 로봇, 미래형자동차 등 11대 유망 분야에 대한 세제지원을 통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겠다"며 지원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용구조 변화에도 대비해 나가겠다"며 "노동시장의 유연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탄력적인 고용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