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최순실 파문에 "공직자들 많이 상심한 것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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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27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이런 사태로 국민, 그리고 공직자들이 많이 상심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보완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런 사태가 생기고 대통령이 사과까지 한 데 대해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100만명의 공직자들이 있는데, 너무 많은 고생을 했고 오늘의 한국을 만들어오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면서 "국정 맡은 사람들인 만큼, 아무리 어려워도 소통을 하면서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은 이번 사태의 진상을 정확 파악하는 게 중요하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해야 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국민 여론을 수렴해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노력해야 하고, 이런 조치들을 취하는 과정에서 국정이 흔들림 없도록 할 일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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