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일 비상경제 일자리 최고위


더불어민주당이 내일 민생과 경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비상경제 일자리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오늘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이 참담한 정치상황과 힘겨운 경제현실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내일 오전 비상경제 일자리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정책위의장은 비상경제 일자리 최고위에서 부동산 및 가계부채 문제, 청년 일자리 해법 등 민생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내놓고 경제·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열어 국정을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부동산, 구조조정 문제 등 산적한 민생 현안에 대한 해법을 내놔야 하는데 아무런 일을 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면서 "부동산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애드벌룬을 띄운 지 열흘이 넘는데 대책이 없고, 10월 말 조선업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하고는 준비가 안 됐다는 답변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정책위의장은 또 "이 나라의 경제와 민생을 살피는 컨트롤타워가 존재하는 건지 의문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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