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대통령 표현 도우려 이메일로 연설문 받아"


동영상 표시하기

이번 파문이 일자 독일로 떠나 잠적했던 최순실 씨가 세계일보와 만나 심경을 밝혔습니다.

최 씨는 인터뷰에서 "지난 2012년 대선을 전후해 평소 잘 아는 박근혜 대통령의 심경 표현을 돕기 위해 이메일로 연설문을 받아본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는 국정개입 정황이 담긴 문제의 태블릿 PC는 자신의 것이 아니고, 또 청와대 보고서를 매일 받았다거나 정부 인사에 개입했다는 등의 여러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습니다.

또 독일로 출국한 건 도피가 아닌 이주 차원이었고, 현재 딸 유라 씨와 함께 몸이 좋지 못해서 당장 귀국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국정농단 사건 재판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