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뉴스 앵커 도전 “과감히 비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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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해밍턴이 스페셜 앵커로 도전한다.

TV조선에 따르면 31일부터 새롭게 개편하는 ‘TV조선 뉴스 판’에서 샘 해밍턴이 한국 특파원으로 출연한다.

샘 해밍턴은 시청자와 함께 공감하고, 획일화된 방송 뉴스를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것으로 직접 뉴스를 전하고 다른 앵커들과 뉴스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등 게스트가 아닌 실제 뉴스 앵커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맡는다.

'한국 특파원' 임무를 맡은 샘 해밍턴은 외국인으로서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지적할 예정이다.

그는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국 사회가 더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방송에 외국인이 나와서 '김치 맛있어요'하는 것으로 한국이 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비판할 것은 과감히 비판하고, 칭찬할 것은 칭찬하겠다"고 다짐했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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