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소식통 "2012년 12월 남북 3회 군사접촉한 건 사실"


최순실 씨 것으로 보이는 PC 속 문건에 2012년 남북간 세차례 비밀 군사 접촉이 있었다는 내용이 포함된 데 대해 군 소식통은 "실제 그해 세 차례 군사 접촉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군 소식통은 2012년 12월쯤 집중적으로 군사 접촉이 있었던 것은 맞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남북은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공식 대화를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남북간 비밀 군사 접촉이 최씨가 받아봤다는 문건을 통해 확인된 겁니다.

소식통은 "북측에서는 국방위원회 소속 인사가 나왔다"면서 "북측이 우리 측에 요구한 것이 있었고, 우리 측도 천안함 피격 사과 등 여러 가지를 요구했으나 지금 단계에서는 말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국방부는 당시 군사접촉 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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