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中영유권 부인' 남중국해 판결, 구속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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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을 인정하지 않은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 판결에 대해 "법적 구속력이 있다"고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일본을 방문해, 오는 26일 아베 총리와 회담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남중국해 판결과 관련해 "'지금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면서 "나중에 이야기할 시간이 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남중국해 문제는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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