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트럼프 패배인정 못하는 사람…대선불복 민주주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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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 불복 가능성을 시사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게 '패배를 인정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한 연설을 통해 "선거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라며, "권력의 평화적 이양은 미국을 미국답게 만드는 것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현재 '선거조작 프레임'으로 막판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면서 대선 불복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오하이오 주 델라웨어 유세에서 "확실한 선거결과만 수용할 것"이라며, "만약 결과가 의심스럽다고 느껴지면 이의를 제기하고 법적으로 소송을 제기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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