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연사박물관과 BBC가 공동 주최하는 '2016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 대회의 수상작들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영국 BBC 방송은 부문별 수상작들과 함께 올해의 대상을 받은 영예의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95개국에서 5만 장이 넘는 사진이 출품됐고, 총 10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대표 작품들을 한 번 감상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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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의 영광이 돌아간 오랑우탄 사진을 촬영한 팀 라만 씨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야생 오랑우탄은 경계심이 많아 촬영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며 "이 사진을 찍기 위해 다양한 각도에 카메라를 설치해 두었다"고 촬영 당시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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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자이자 사진작가인 그는 또 "이 사진 한 장을 위해 3일 동안 숲에서 오랑우탄을 기다렸다. 노력의 결실을 얻은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라만 씨의 작품을 포함한 '2016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을 모두 볼 수 있는 전시회는 10월 21일 오늘부터 영국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립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BBC News, Natural History Museum of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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