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뉴스pick] 아버지 숨지자…불타는 차에서 동생 구한 5살 '영웅'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교통사고로 불타오르는 자동차에서 2살 난 남동생을 구한 용감한 소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 미국 ABC 방송이 미국 텍사스 주 갤버스턴에서 일어난 이 사고를 보도했습니다.

5살 이사야, 그리고 2살 예레미야는 의붓아버지가 모는 밴을 타고 미시간에서 텍사스로 돌아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커다란 밴 전체가 몇 초 만에 불길에 휩싸였고, 차를 몰던 아버지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그러나 형 이사야는 어린 남동생 예레미야를 품에 끌어안고 재빨리 자동차를 탈출했습니다.

평소 '배트맨', '스파이더맨'과 같은 슈퍼 히어로 영화들을 좋아하던 꼬마 소년이 진짜 '영웅'이 된 겁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도 너무 놀랐을텐데, 그 와중에 어린 동생까지 구해내다니 정말 대단하다', '이 형제가 사고 후유증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격려와 염려의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동생 예레미야는 3도 화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갤버스턴 경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ABC News 방송 화면 캡처)

댓글
댓글 표시하기
Pick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