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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인스타그램, '자살 예방' 기능 추가된다…익명으로 신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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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유 SNS '인스타그램'이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게시물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로 도입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인스타그램의 이 새로운 기능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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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리거나 심리적으로 불안정해 보이는 이용자가 발견되면, 다른 이용자들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해당 이용자가 실제로 위험한 상태라고 판단되면, 인스타그램의 전담팀이 '누군가 당신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라는 안내문을 보냅니다.

또 친한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상담 센터를 연결해주거나, 정신과 전문의의 자문을 거친 안내문을 읽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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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혼자가 아님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비극을 막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의 이런 변화를 응원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SNS로부터 비롯된 각종 폐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곤 하지만, 이렇게 진정한 의미의 사회관계망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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