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경찰, 31세 남성 공항·병원 등 폭파협박 혐의로 체포


덴마크 주요 공항과 병원, 2곳 이상의 쇼핑센터, 대학 캠퍼스, 광장 등에 대해 이메일과 전화로 폭파 협박을 한 31세 남성이 덴마크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덴마크 경찰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 남성을 '심각한 공포'를 초래할 수 있는 협박을 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도 코펜하겐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 대한 위협이 심각하지 않은 것이라고 평가했지만 전국 10여 곳에서 일부 또는 전체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덴마크 언론들은 경찰을 인용해 이 남성이 정신병을 앓은 전력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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