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피해 절반은 고령 소비자…전화 판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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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뜰폰 이용자가 늘면서 관련 피해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 소비자의 피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알뜰폰 서비스는 기존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 저렴한 통신 요금에 제공하는 이동통신서비스를 말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3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접수된 연령대가 확인되는 알뜰폰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559건 중 60대 이상 고령 소비자가 47.2%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령소비자 피해구제 중 70.1%가 무료로 기기를 제공하기로 한 약정을 이행하지 않거나 이동통신 3사로 오인하도록 설명하거나 위약금·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약정을 이행하지 않는 등 사업자의 부당한 판매행위였습니다.

그 뒤를 부당 요금 청구가 8.7%, 계약해제나 해지 및 청약철회 거부가 7.9%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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