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어제(17일) 유럽증시가 오는 20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관망론이 확산하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94% 하락한 6,947.55로 장을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73% 내린 10,503.57을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 역시 전날보다 0.46% 하락한 4,450.2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Stxoo 50 지수는 0.65% 하락한 3,005.45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미국의 석유 생산량 증가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장 초반 원자재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세계 최대 광산기업인 BHP 빌리턴은 영국 런던 증시에서 전날 대비 1.83% 하락했고 독일 발전기업 RWE도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전날보다 0.86%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