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도 입고 벗기 편한 얇은 겉옷이 필요합니다. 서울 아침 기온 12도로 제법 쌀쌀하게 시작하겠지만,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낮기온은 10도 이상 껑충 오르겠습니다. 오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당분간 해안가에서는 침수피해에 대비해야겠습니다.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이 차오른데다가, 바람도 강하게 부는 영남과 제주 해안에서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만조 시에 더욱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대체로 맑은 하늘 보실 수 있겠지만, 내륙 곳곳에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어제보다 2~3도 낮게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주말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