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 고시원 30곳에 방마다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


서울시는 2009년 이전부터 운영한 노후 고시원 30곳에 방마다 간이 스프링클러 총 1천219개를 설치 지원한다.

이들 고시원은 2009년 8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돼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기 이전부터 있던 곳으로, 화재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있었다.

시는 거주자 절반 이상이 취약계층인 고시원 가운데 30곳을 골라 예산 5억원을 들여 지원한다.

지원 고시원은 광진구 4곳, 강동구·마포구·서초구·영등포구 각각 3곳 등이다.

시는 13일 고시원 운영자와 업무협력 협약을 맺고, 시에서 소방시설 설치 공사비를 지원하고 운영자가 5년간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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