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사고로 27차례 보험금 챙긴 오토바이 운전자 구속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22살 임 모 씨를 구속하고, 22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 씨는 2014년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27차례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7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씨는 후진하거나 차로를 변경하는 차량에 일부러 들이받는 수법으로 범행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 씨의 친구 김 씨는 임씨 오토바이 뒤에 타고 다니며 같은 수법으로 6차례 범행을 함께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임 씨 등의 범행으로 자동차 보험료 수가가 높아진 피해자 27명의 보험사를 상대로 보험료 인상분이 원상회복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