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서 현수교 붕괴…9명 사망, 3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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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다리가 무너져 최소 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은 발리주의 쯔닝안섬과 름봉안섬을 잇는 현수교가 갑자기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전부 인근 바쿵사원에서 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던 현지 주민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3명은 3살에서 9살 사이 어린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현수교가 무너지면서 떨어진 일부 주민이 조류에 휩쓸려 바다로 떠내려갔을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현지 방송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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