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트럼프 지지율 격차 제각각…NBC-WSJ 11%p, WP-ABC 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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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힐러리와 공화당 트럼프의 지지율이 조사 기관마다 제각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클린턴이 48퍼센트의 지지율을 기록해 37퍼센트에 그친 트럼프를 11퍼센트포인트 앞섰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10퍼센트포인트 안팎의 지지율 격차 흐름과 비슷한데,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 공개와 지난 1, 2차 TV토론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공개한 새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은 47퍼센트, 트럼프는 43퍼센트로 불과 4퍼센트포인트 차이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은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가 ±4%포인트라며, 두 사람의 지지율이 큰 차이가 없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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