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서 쏠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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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뜨거워서 쏠 수가 없네(앗뜨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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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테스트도 없는 상황에서 보급해서 사용한다는 것은 실험대상이 된다는 거죠. -前 특전사 부대원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이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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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전방 부대에 k2 C1 신형 소총 1만여 정이 지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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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렇게 실전 배치까지 된 개인화기인 신형 소총을 병사들은 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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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어처구니없게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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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병사들의 불만이 이어지자육군이 실험을 했습니다.100발 정도 연속 사격하니총열 덮개 온도가 60도까지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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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섭씨 65에서 2초만 접촉해도 화상을 입습니다"조규종, 한림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군 당국은 장병들이 직접 사용한 뒤에야신형소총이 화상까지입힐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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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오기자: 이전엔 없었던 문젠데, 왜 이런 거죠?군 관계자: 신형 소총의 덮개가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으로 바뀌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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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오기자 : 보급 전에 실험도 안 했어요? 군 관계자:보급 전 사격 시험을 거쳤지만여름철이 아닌 4~5월에 실시해총이 그렇게 뜨거워질 줄 몰랐어요;;(오기자: (어이상실)아니, 이게 무슨... 나만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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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이런 발열문제 때문에손잡이를 달까 검토했어요. 그런데 육군에서 총검술을 할때 불편할 수 있으니 제거해 달라고 하더라고요."- 방위사업청장 (10.14 국정감사) -오기자 : 아니 이건 또 뭔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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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오기자: (침착) 그럼 이미 보급된 총은요?군 관계자: 소총 손잡이를 지급할 겁니다. 개당 1만원 밖에 안 하는 거예요.오기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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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이미 보급된 소총에는 손잡이만 지급하겠다는 게 국방부 대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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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군 관계자 : 군에 납품하는 것을 일시 중단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4만여 정을 더 보급할 계획이었지만일단, 지난달 초, K2c1의 보급은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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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사격 교육을) 다시 해야겠죠."- 前 특전사 부대원 신형 소총을 지급 받은 전방 부대원들은 이미 배운 사격술을 잊고다른 사격술을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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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인화기는 병사들의 생명을 보장하는 건데 신뢰감이 없다면 전투하는데 굉장한 문제점을 낳게 됩니다."- 김중로/국민의당 의원 (국회 국방위) 왠지, 신형 소총을 지급받은 장병들에게방염장갑이라도 보내드려야 하는 거 아닐까요. 손잡이는 뜨거워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획 최재영/ 구성 신준명

국군 장병에게 지급된 신형 소총 K2C1. 하지만 100발만 사격해도 총열이 뜨거워져 제대로 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국가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의 안전마저 책임지지 못하는 국가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까요.

기획 최재영/ 구성 신준명 인턴/ 그래픽 신나은 인턴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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