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간다와 협력 확대…대북 압박 강화


정부가 북한의 우방이었던 우간다와 군사 분야에 이어 외교 분야에서도 협력을 가속화합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오는 17일 서울에서 제임스 무구메 우간다 외교부 사무차관과 '제1차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양국관계와 경제·개발·안보협력, 지역 정세 등 포괄적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측은 우간다에 북한의 핵 개발 포기를 위해 더 적극적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할 것라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 당시 체결된 '양국 외교부간 협력 MOU'의 후속 조치로 열리는 첫 회의입니다.

우간다는 당시 북한과의 안보·군사·경찰분야 교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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