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브리핑] 가을 두드리는 시 '그동안'…먹먹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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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이 3시 뉴스브리핑을 찾았습니다.

이 가을 김용택 시인이 직접 낭독하는 시 '그동안' 한번 감상해보시죠.

<그동안>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선생이 되어 살았다.

글을 썼다.

쓴 글 모아보았다.

꼬막 껍데기 반의반도 차지 않았다.

회한이 어찌 없었겠는가.

힘들 때는 혼자 울면서 말했다.

울기 싫다고, 그렇다고 궂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덜 것도 더할 것도 없다.

살았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3시 뉴스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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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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