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에게 차려진 '만찬'…특별한 사장님의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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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미용실의 밥상 (Feat.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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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화제가 된 사진입니다.미용실 직원들의 점심 밥상입니다.어머니라도 찾아오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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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밥상을 차린 사람은 바로 다름 아닌 미용실 원장님. 이 원장님, 어떤 분인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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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 흔한 밥상이네 ㅜㅜ” “이런 곳이면 일할 맛 날 듯”“꿈의 직장이당” “저 정도면 뷔페 아닌가요?”많은 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이 밥상의 주인공! 스브스뉴스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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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진 게시자분이시죠?네, 맞아요! 저는 여기서 일한 지 1년 정도 되었고요. 가게가 ‘밥’으로 더 유명해져서 농담삼아 밥집 해야 할 것 같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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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밥상을 원장님이 차려주시는 건가요?네! 원장님이 집에서 음식을 해오시거나 미용실 한 켠에서 직접 요리해주시기도 해요.여기서 일하고 몸무게가 6kg이나 쪘어요.그랬더니 다이어트 식단까지 준비해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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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드시려면 점심시간이 길어야 할 것 같은데….대부분 미용실은 점심시간이 따로 없어요.그래서 우유나 빵으로 간단히 때우는데,저희 원장님은 철저하게 식사시간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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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무엇인가요?음…. 다 맛있어요!굳이 하나를 고르자면 코다리찜이요.특히 찜 종류를 잘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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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진행할수록 배가 고파집니다.흡사 장금이를 떠올리게 하는 원장님도 직접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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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왜 이렇게 차려 주시는 건가요?사랑의 마음으로 만들었어요. 호호제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같이 일하는 친구가 미식가에요, 미식가. 아무거나 먹지를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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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참 많아요. 번거로우실 것 같은데….저는 15첩은 해주죠, 항상 기본입니다 ㅎㅎ아침에 제가 조금 일찍 나와서 준비하면 되니까요.손님 안 계실 때 틈틈이 장도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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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처에서 배달을 시켜먹으면 대부분 맛이 없거나 자극적이고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더라고요.어차피 한 끼 먹는 거 제대로 먹고 일하면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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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요리를 잘 하시나요?예, 제가 좀 해요. 집에서는 엄마 밥 먹습니다만.원래 대대로 음식을 잘해서….손님들도 가끔 드시고 가세요. 기자님도 나중에 식사 한번 하러 오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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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밥을 같이 드시면서 사이도 돈독해질 것 같아요!저랑 원장님이랑 나이 차이가 11살 정도 나는데가족처럼 친근하게 대해주세요. 인정 속에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당ㅎㅎ평소에도 먹는 얘기를 많이 해요. 그러다 보니 반찬이 많아진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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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볼 수 있는 ‘반찬’에원장님의 마음이 담기면직원들에게는 ‘만찬’이 됩니다.단순히 끼니 그 이상의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주변에 훈훈한 사장님 계시면 제보해주세요!

SNS에서 화제가 된 점심 밥상입니다. 놀랍게도 미용실 원장이 직원들에게 매일 차려준다고 합니다. 단순히 끼니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이 미용실의 '밥'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기획 최재영 / 구성 김유진 인턴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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