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와 배우, 뒤바뀐 운명…유쾌한 영화 '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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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에는 어떤영화가 나왔을까요?

개봉 영화, 김영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럭키' / 감독: 이계벽, 주연: 유해진]

냉혹한 킬러와 생활고에 찌든 무명 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생이 뒤바뀝니다.

기억을 잃고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킬러와 훔친 사물함 열쇠로 남의 행세를 하다 살인 청부 사건에 휘말리는 무명 배우, 이들을 둘러싼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 코미디입니다.

[유해진/영화 '럭키' 주연 배우 : 소소한 드라마 속에 웃음이 있는 그런 코미디가 사라진 지 오래됐었는데 이번에 그런 영화를 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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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카운턴트' / 감독: 게빈 오코너, 주연: 벤 애플렉]

범죄자들의 뒤를 봐주며 검은돈을 벌어 온 천재 회계사가 모처럼 평범한 일거리를 맡았습니다.

그런데 수지가 맞지 않는 장부 뒤의 비리 의혹을 찾아낸 순간, 목숨을 노리는 악당들이 찾아듭니다.

벤 애플렉이 베일에 싸인 회계사로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는 액션 스릴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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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몽' / 감독: 장률, 주연: 한예리·윤종빈·양익준·박정범]

한 여자를 둘러싼 세 남자가 있습니다.

캐릭터는 제각각이지만, 한결같이 그저 그런 동네 청년들입니다.

어느 날 낯선 남성이 등장하면서 네 사람의 잔잔하던 일상에 물결이 입니다.

윤종빈, 양익준, 박정범 등 충무로의 촉망받는 세 감독이 배우로 열연한 올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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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 감독: 최승호]

2013년 탈북자 출신 공무원 유우성 씨가 간첩죄로 긴급체포됩니다.

그러나 2년여 뒤, 대법원은 유 씨의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확정합니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한 언론의 취재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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