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하다 '투병'…새누리 지도부 잇단 병원행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새누리당 지도부가 연달아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오늘(13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습니다.

담석 제거 수술을 위해 어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기 때문입니다.

정밀검사를 받은 정 원내대표는 오늘 전신마취 상태에서 수술을 받게 됩니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달 담석이 발견됐으나, '해임안 정국'에서 대야(對野) 투쟁을 진두지휘하느라 수술을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측근은 "투쟁기간 진통제를 맞으면서 간신히 버텼다"며 "고질적인 통풍도 재발해 몹시 고통스러워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원진 최고위원도 어제 몸살이 심해져 공식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오늘 회의에 불참한 채 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앞서 이정현 대표는 해임안 정국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일주일간 단식투쟁을 벌인 끝에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해 지난 6일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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