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12곳 국감…곳곳서 '미르·K재단' 공방 예상


국회는 오늘(13일) 기획재정위를 비롯한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

기획재정부와 관세청·국세청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하는 기재위에서는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이슈가 도마 위에 오를 예정입니다.

기재부에는 공공기관의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를 압박하는 질의가 이어지고, 관세청에는 면세점 허가 심사 때 미르재단에 기부금을 낸 롯데면세점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될 전망입니다.

교육문화위도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합니다.

대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법제사법위 국감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제기한 전직 검찰총장 비리 의혹에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방송위 종합감사에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대상으로 최근 지진에 따른 원자력발전소 안전대책에,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는 지진·태풍 등 잇단 자연재해 관련 방송사의 재난경보 역할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입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