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일 "주택도시보증공사, 채권회수율 10%대 불과"


주택 관련 각종 보증업무를 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채권회수율이 매우 저조할 뿐만 아니라 부실채권을 헐값에 매각하고 있다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윤영일 의원이 지적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분양 보증과 임대보증금 보증, 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 하자보수 보증 등을 맡은 공기업입니다.

은행 대출을 받은 업체가 돈을 갚지 못하면 보증금액 범위에서 해당 업체에 구상권을 행사해 돈을 회수합니다.

윤 의원이 제출받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공사의 채권 발생액 대비 회수액 비율은 2011년 15%, 2012년 15%, 2013년 13%, 2014년 19%, 지난해 15%로 매년 1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채권을 회수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부실채권을 대부업체들에 팔아넘기고 있는데, 이때 지나친 헐값에 매각하고 있다고 윤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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