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에 배치된 미국 구축함이 최근 나흘간 2차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사일은 예멘에 있는 후투 반군 지역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계자는 "미 해군의 미사일 구축함 메이슨이 현지시간 12일 오전 상륙 수송함 폰세와 함께 일상적인 작전을 수행하던 중 후티 반군이 장악한 알후다이다 남부지역에서 발사된 순항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대응 조치를 했으나 미사일이 구축함에 도달하지 못해 부상자나 선체 피해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