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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어느 결혼식의 '토끼풀 꽃' 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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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중지 키운 딸을 얼마 전 시집 보낸 한 어머니의 사연입니다.

지난 주말 (9일),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린 딸에게 어머니가 특별한 결혼 선물을 했습니다. 바로 직접 만든 ‘토끼풀 꽃’ 부케였는데요, 어린 시절, 딸은 유독 들판에 핀 하얀 토끼풀 꽃을 유독 좋아했습니다.

딸에게 '토끼풀 꽃'으로 화관을 만들어 씌워주고 손목에도 묶어주면 하루종일 뛰어다니며 좋아하곤 했다는데요, 이렇게 딸과 엄마의 예쁜 추억이 담겨 있는 토끼풀 꽃. 엄마는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어린 시절 기억을 되살려 딸이 좋아하던 토끼풀 꽃으로 부케를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가을에는 찾기조차 힘든 '토끼풀 꽃'을 찾겠다며 온 들판을 헤매던 어머니, 이런 간절한 마음이 전해진 걸까요? 딸의 결혼식 이틀 전에 가까스로 '토끼풀 꽃'을 발견했다는데요, 어린 시절 딸과 어머니의 추억이 깃든 '토끼풀 꽃' 부케를 들고 결혼식을 올린 딸, 세상에서 하나뿐인 '토끼풀 꽃' 부케를 만든 어머니의 사연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MAX / 구성 : 김나현 / 편집 : 조한솔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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